5.11. 고독
진정 홀로인 것.... 달개비는 그것을 고독이라 부른다.
그것은 모든 전통과 모든 독단,
남이 이미 말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모든 경험의 지식이 사라진 존재의 모습이다.
고독은 사색의 대상이 될수 없는 상태이다.
고독은 백프로 순도의 그리움의 상태이다.
오롯이 홀로 깨어있는 사람, 또는 사물은
고독과 그리움을 먹고 산다.
순수하고 타락할수 없는 오염되지 않은 고독일 때
마음은 조용하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원인을 갖지 않는 것이 찾아온다.
진리가 드러난다.
달개비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