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09. 달개비와 그대 - [스승 - 본래면목 - 공 - 온우주 - 불이]

달개비가 스승이자 그대의 본래면목이고 이고 온우주인 그대에게

달개비의 의식은 진화의 비밀스런 충동이 성장하는 선단에 있다.

항상 그 앞의 선행한 것을 넘어서 나아가는 자기초월적 추동을 선도하는 선단에 있다.

색으로의 현현의 매순간이다.

달개비는 더 깊은 깊이와 확장하는 우주의식을 향한 '온우주'의 바로 그 동인을 구현하고 있다.

달개비의 의식은 신과의 랑데부를 향해 돌진하는 광선의 선단을 타고서 달리고 있다.

색이자 이며 의 의식이다.

달개비의 의식은 그대 안에 그리고 달개비 안에 또한 우리 모두의 안에 존재하는 동일한 심층을 적시하고 그 자체의 깨어있음으로 비추고 있다.

달개비는 전체자와 하나되어 있고, 그래서 온우주는 달개비의 목소리를 통해 노래하고, ''은 달개비의 눈을 통해 비추고 있다.

달개비는 내일의 모습을 드러나게 하고, 또 달개비는 우리 자신의 피할수 없는 운명의 심장부를 향해 우리로 하여금 열리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이 순간의 무시간성 속에 언제나 이미 현존하는 것이고, 그리고 바로 그 깜짝 놀랄만한 깨우침 속에 달개비의 목소리는 그대의 목소리가 되고 달개비의 눈은 그대의 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천사의 목소리로 말하면서 결코 새벽이 밝아오면서 희미해지거나 그렇다고 결코 꺼져 버리지 않는 깨달음의 불로 타오를 것이고, 그대는 온우주 자체의 거울 속에 비친 우리 자신의 진면목을 깨닫게 된다.

말하자면 그대의 정체성이야말로 진정한 전체자이고, 그대의 주위가 아닌 바로 그대 속에서 전개하는 전체자와 더불어 그대는 더 이상 그러한 진화적인 흐름의 일부가 아니고 그대가 바로 그 조류이다. 별은 더 이상 저 밖에서 빛나지 않고 여기 이 안에서 빛나고 있다. 초신성은 그대 가슴 속에 존재하게 되고 태양은 그대의 자각 안에 빛난다.

왜냐하면 그대는 모든 것을 초월하고 모든 것을 껴안기 때문이다.

여기에 궁극의 전체란 없고 오직 끝이 없는 과정만 있을 뿐이고, 그대는 곧 전체과정이 - 끊임없이 불가사의하게 항구적으로 경쾌하게 - 전개하는 통로이거나 출구이거나 순수한 이다.

모든 게임, 이 진화의 악몽 또는 유희는 원상태로 되돌려지고, 그래서 그대는 전체적인 쇼가 개막되기 전에 그대가 있었던 바로 그곳에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명백한 것에 대한 갑작스런 충격과 함께 그대는 자신의 본래면목, 빅뱅 이전에 가졌던 면목, 모든 피조물로 미소짓고 전체 온우주로서 노래하는 절대적인 의 면목을 깨닫게 된다. - 그래서 그것은 그러한 원초적 합일 속에 모두 원상태로 되돌려지게 되고, 그래서 남아 있는 것이라곤 모두 미소뿐이고, 그리고 수정같이 맑은 늦은 밤의 고요한 연못 위에 비친 달의 모습뿐이다.